[스크랩] 봄이 오는 소식 - 버들개지 예전에는 언덕배기에 왕버드나무가 있었고, 마을어귀에는 버드나무가 하늘을 향하여 가지를 뻗으며 으시시 소리를 내듯이 짖어대면 오줌싸개 어린이에게 매질을 하려 버드나무가지를 꺽어 혼줄을 내시던 이웃집 할머니가 생각난다, 그리고 개울가에선 방망이로 빨래를 하고 있는 옆에 갯버들이 피..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봄이 오는 소식-산수유 중국이 원산인 층층이나무과의 산수유도 봄이 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고있다. 노랗게 물던 산수유마을이 있듯이 한약재로 널리 쓰이며 잎이 특이하게 난형이면서 길고 삐쭉하다. 그리고 수피는 찢어지고 벗겨져서 볼품없는 나무같으며 향기는 없다 <약간 뻗은 꽃자루가 보이며 꽃잎덮이가 4개..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봄이 오는 밀알이 될래 !-2 1. 토끼가 한마리가 화석처럼 있어 자세히 보니 . . . . 2. 더불어 살자고 니가 남이가 . . . . 잘도 기어 올라가네? 3. 여름철에 한참 피어나던 만개덩쿨이 그대로 말라 앙상한 잎과 열매만 남았는데 어느새 자손을 위해 씨를 모두 쏟아 버렸네. . . .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봄이 오는 밀알이 될래 !-1 오는 봄을 위해 온세상의 밑거름이 되리라 자신의 껍질을 벗기고 자손을 위한 몸부림 우린 치열한 생존속에 고귀한 자신의 생명을 바처 후손을 위한 터전을 일구어 낼때 신은 죽지 않고 삼라만상을 보듬고 있음을 느낄수 있지요 1. 자신의 껍질을 희생하면서 씨앗을 날리려는 용기는 추운 겨울도 아랑..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정녕 봄은 오는가? 3월이면 이제 봄은 오고 있는데, 아직도 추운 한기가 옥깃을 스미고 있다 지천의 초목도 이를 아는지 솜털로 싸고 있던지 아님 옷깃을 걷고 한창인채 하면서 생존하고 있다 1. 진달래꽃이 겨울에 그대로 건조되어 화석처럼 죽어도 죽지않고 산것처럼 앙상하게 가엽게 남아있네 2. 그러나 아직은 봄처녀..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산책로의 雪景2 < 북극에서 내려온 물개가 얼어서 . . . > < 고구려 벽화처럼 보이는 것은 아닌지? > < 어찌나 무거운지 힘겨워하는 진달래 가지 . . . 한겨울 지내려면 그래도 참아야지 > < 하늘의 천사가 식사한 자리 . . . .> 마지막으로 크게 한획을 그어본다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산책로의 雪景 병술년들어 첫눈이 기분을 새롭게 한다 기온은 포근한데 눈발은 매우 차다 그리고 피부가 시리어 저민다 하지만 낙상만은 면하고 싶은 마음에 발끝에 힘을주고 걷는다 산책로의 아침은 신천지에 다가선 느낌으로 가슴은 텅빈 그대로이다 어설픈 샤터에 가지위의 눈뭉치가 떨어지며 방해를 한다 < ..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9월의 음지의 보석-3(집단형) 난 어릴때 스머퍼 만화를 보면서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한 바있다 그런데 이번에 음지의 보석들을 관찰하면서 역시 지구상에 이것이 존재하고 있었구나 바로 이런 자연의 모습에다 동심의 감각을 추구하기만 하여도 . .. . . 이런 보석들을 보면서 작가적 감성만 있다면 무한한 세상의 존재를 다시 확인..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9월의 음지의 보석-2 <비오는 날 많이 보던 찢어진 우산> <다년생 교목처럼 나이떼가 선명한 모범생> <김삿삿이 살아있는듯한 우아한 모습> <카우보이 모자처럼 날렵한 모습 각도따라 달라 뵈는 모습> <투명인간 스타일> 꽃님들 보기 2010.04.07
[스크랩] 9월의 음지의 보석-1 9월이 되면서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고 대지에 습기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음지의 보석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요행이 눈에 띈 요상한 형태의 보석들을 정리해보자 <세상에 태아나고자 갈망하는 어린아이의 기지개 켜는 모습> <백합꽃처럼 맑고 깨끗한 곳을 기어가는 개미, 청아한 .. 꽃님들 보기 201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