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하여 쉬어가는 자리

전국의 산에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성떨기나무인 "산딸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홑잎으로 제법 넓은 것이 3-5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가시가 있으며 꽃은 흰색으로 타원형 5장이며 꽃받침은 피침형으로 별처럼 튀어 나와 있다 <잎은 山字모양의 3-5갈래다> <..

산야의 풀밭이나 숲가장자리에 흔히 보이는 장미과의 다년생초로서 "뱀딸기"가 있다. 줄기는 땅위로 길게 뻗으며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 3장의 겹잎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5장의 갈래꽃이며 녹색의 꽃받침잎이 삐죽나온뒤에 부꽃받침잎이 녹색으로 더욱 크게 5장으로 피어있다..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연분홍 꽃잎으로 땅위로 기어다니는 풀같은 낙엽성떨기나무인 "멍석 딸기"가 있다, 꽃은 5각형으로 모가 났으며 꽃받침잎은 날카롭게 더욱 크게 피어 있으며 잎은 3-7장의 깃꼴겹잎으로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날카로우며 넝쿨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린다

노란꽃잎이 5장, 꽃받침잎이 녹색으로 크게 비처 나와 5장, 수술이 10개가 취산꽃차례로 별처럼 빛나는 "돌나물"이 있으니 잎이 3장씩 뱅뱅 돌아가면서 나오고 줄기가 땅에 닿으면 곧 수염뿌리가 생겨 번식을 한다. 봄철에 입맛이 없을때 연한 순을 먹거나 물김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봄의 끝자락에 산야가 하얗게 눈부시게 눈에 띄는 이가 있으니 "인동과의 관목 덜꿩나무"이다, 시원하게 넓은 잎에 꽃이 복산형화서로 시원하게 화려하다 <꽃받침이 5장 수술이 5개 길게 벋어 있다> <벌써 씨까지 영글고 . . .>

개옻나무는 옻나무과의 작은 관목이 군데군데 눈에 띄면서 피부에 닿으면 옻이 오를까 두려워 만지기가 약간 겁이 나는 낙엽성관목으로 가지와 나무잎이 가히 기하학적이라 시원한 느낌을 준다 <줄기에서 가지가 돌아가면서 나오면 잎은 서로 마주보며 13-17장까지 된 홀수 깃꼴겹잎이다> <잎은..

봄이 되면 가로수나 고궁에 밤낮을 밝히는 고목이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때론 거부감을 나타내는 "벚나무"가 잇다, 벚나무는 장미과의 낙엽성 교목으로 얼른보면 수피가 반질거리고 피목이 숨을 쉬도록 옆으로 가로줄이 두텁게 그어져 있다. 그리고 일본이 國花로 사용하는 벚꽃은 일반 벚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산야에 여기저기 피어나면서 요기거리를 제공하는 나무중에는 콩배나무(豆梨)라고 하는 것으로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이 있다 처음 본 순간 과거 급제시에 머리에 꽂아주는 매화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기품있고 빼어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갓 피어난 것으로 꽃잎이 살아있다> &..

한알이 밀알이 씨앗이 되어 세상을 이어간다는 믿음이 재발견되는 순간, 점점 그밀알이 커지더니 마침내 꺼멓게 삭아버리는 모습으로 새로 태어난 한줄기에서 새싹이 피어나 온세상을 녹음으로 비추는 날이 올것으로 본다, 힘차게 피어나 새로운 세상을 여는 모습을 함께 보자꾸나 ! <도토리 한알..

고사리 고비와는 달리 줄기에서 다시 3개의 가지가 뻗는 일이 없이 그대로 마주나는 겹잎으로 잎자루가 없이 총총이 박혀잇다. <3형제가 피어 있으나 다시 어린동생이 태어났다> <가까이 보니 고비보다 훨씬 깨끗하고 멋스럽다> <밑에서 보니 줄기에서 가지가 뻗지 않았다> 소나무는 자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