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과 호남유람 남도의 아침을 반기려 보성다원을 찾았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 보고자 했으나 현장감이 없었으며, 빛내림, 파스텔화같은 터치도 나오지 않았다. 회원들의 그림에서 볼수 있었던 감각도 색감도 없었다. 다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자취를 따라 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고 일상에서 ..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4.07.03
남해의 봄을 찾아서 4월 따뜻한 날 비올것 같은 예보에 남으로 봄을 찾아 야간버스에 몸을 실었다. 창선대교에서 아침 일출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흐린 날씨에 등대와 죽방렴만 처다 보았으며 죽방렴주변 풍경을 바라 본후 아침식사로 멸치쌈밥을 먹고 두모마을의 다랭이논을 보기로 하였는데, 이제는 젊은이가 없어 논은 커녕 다랭이 유체밭도 겨우 유지한다고 하였다. 작은 고개를 넘어 바닷가를 옆에 낀 두모마을에는 산꼭대기부터 해안까지 모두 노란 유채가 밭을 이루어 절경이였다. 위에서 부터 아래로 걸은 후 다시 옆으로 돌고는 또 유채속으로 들어가 유채꽃 사이에 버린듯 피어 있는 과 도 보았다. 다시 미조항으로 향하여 또 멸치삼밥을 먹고 남항에서 배를 타고 북항으로 가서 멸치배에서 멸치를 틀면서 노래를 부르는 어부들을 찍었는데, 어부들 사이에..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4.05.18
인물사진 촬영에서 , ,, , 모든 사물에는 표정이 살아 있다, 그중 인간의 표정이 이렇게 미묘하게 변화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 바라 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한참 온 것 같아 보이고 조금 근육을 조였을 뿐인데 가슴까지 드러내는 마음을 토하게 되다니 ,, , , 그리고 눈총을 맞으면 생글생..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4.03.09
갑오년 보름에 석양을 보며 , , , 정월 대보름 즈음 아파트 거실에서 오후 6시경 석양이 드리워지며 갑자기 둥근 태양이 빛을 발하고 나타났다. 하늘에서 오색 무지개가 찬란하게 비추며 주변 풍경을 물들이우며 축복의 기색이 완연하였다. 멀리 가지 않고 거실에서 바라보는 정월 대보름 대신 일몰을 바라보며 " 올해도 ..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4.03.08
갑오년 새해를 보며 , ,, 아침 6시 집을 나갔다. 너무나 캄캄하여 고속도로에 접하기까지 속도를 낼수가 없었으며, 신호등까지 재촉하는 마음이였다. 당진IC 를 나가고자 했건만 마음이 급하여 송악IC 로 나왔는데 이때부터 왜목마을 가는 길은 첩첩이 빨간불들의 꼬리가 이어지며 속도를 낼수가 없었고 항구주변..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4.01.01
대부도 해솔길 탐방 대부도에는 많은 섬이 모여서 육지로 변했다 대부도, 아홉개의 조그만 섬이 모인 구봉도, 선재도, 탄도 등이 수자원공사에 의해 육지로 변하면서 인천시 소속의 선재도와 영흥도까지 안산에서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구봉도에는 3월초부터 미나리아재비과의 노루귀(樟耳細辛)가 ..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3.03.23
제주올레 19코스 - 안산시화서울약대 동문번개 몇년전 부터 건강길걷기 바람이 불어와 제주올레를 구상했지만 가족과 함께하며 걸을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나와 함께 할때면 내자는 안락하고 편안한 여유를 즐기려 하는데, 한평생을 한곳으로 줄달음한 나로서는 우리나라 여기저기 볼거리가 너무나 많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정경과 ..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3.03.15
겨울등반 - 덕유산 향적봉을 향한 신체적 한계 1월 27일 안산제일산악회를 통해 덕유산 등반산행을 감행했다. 국립공원 덕유산 주차장에서 부터 길이 막혀 버스로 이동을 할수 없어 백련사까지의 6Km 를 얼음과 눈으로 덮힌 곳을 체인젠으로 걷기 시작했다. 우측 무릎연골에 무리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바심을 내면서 일반평지의..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3.01.29
笑門萬福來 - 一笑一少 웃으면 복이 온다지요 우리 한번 웃어봅시다, 젊어지는지 ,, , 2002년 월드컵전에 2002명의 웃는 얼굴로 만든 토우 앞에서 겸연스럽게 웃으본 추억을 ,, , 이곳저곳을 찾아서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