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이끼를 방석삼아 의연히 자라난 정선바위솔 우리나라 정선 소금강이 있는 몰운대에의 절벽이나 바위위에 푸른이끼를 방석삼아 혼자 또는 둘셋이 자라나고 있는 돌나물과의 한국특산식물 정선바위솔은 총상화서의 길이가 5-20cm 이고 연한 노란색꽃잎과 5개의 암술은 처음 녹색이였다가 꽃이 활짝피면 붉은암술로 마치 사파이어 보석처럼 보이며.. 꽃님들 보기 2011.10.23
오손도손 모여 사는 둥근바위솔 전국의 산과 바닷가 숲속에 살며 연한 녹색의 다육질의 끝이 둥근 타원형잎으로 어긋나게 다닥다닥 붙어 있고, 꽃은 9-11월에 길이 5-20cm 가량의 총상화서로 빽빽하게 박혀 있으며. 화경은 5mm 의 흰색 난형꽃잎과 꽃잎보다 긴 10개의 수술이 만들어 내는 꽃방망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거나, 일렬로 배열.. 꽃님들 보기 2011.10.22
어깨를 비비며 의젓하게 비켜선 양미역취 바닷물이 밀려들고 쓸려가는 모퉁이에서 의젓하게 어깨를 비비며 함께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이 고요하고 편안함을 안겨준다. 풍성한 열매를 가진듯 풍만하고 황금으로 익혀놓은듯 기분이 흡족해진다. 사람키만큼 자라 든든한 버팀목이 된듯 곡식이 익어가는 느낌이 든다. 국화.. 꽃님들 보기 2011.10.02
가을을 느끼게 하는 곳- 선운사의 꽃 석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 뜰채에는 눈이 시러울 정도의 붉은색 꽃이 큼직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느린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수선화과의 꽃무릇(石蒜)이 있다. 외로움에 목말라 6개의 피침형꽃잎이 뒤로 말리면서 둥글게 .. 꽃님들 보기 2011.09.20
가슴을 조이며 피어난 해오라비란 늦은 여름 습도가 높은 시점에 아직도 꺼질줄 모르는 불사조처럼 피어나는 해오라비란을 보며 신비감과 애잔한 마음이 교차한다 , ,, 혹 이땅에서 없어지지나 않은지 ,, 이땅을 떠나 먼 우주로 삶의 터전을 바꾸려 하지는 않은지 ,, , 해마다 그리워하며 그를 위해 무사하기를 기도 하게 된다. < 갤럭.. 꽃님들 보기 2011.09.13
장백산에 취한 야생화 2- 특산식물 우리나라에도 있으나 좀처럼 보기 힘던 꽃이나 그곳의 특산식물로 자라나고 있는 꽃들중 간추려 보았다. < 두메자운영 > < 금혼초 > < 꽃고비 > < 끈끈이주걱 > < 손바닥난초 > < 왕복주머니란 > < 털복주머니란 > < 분홍노루발풀 > < 홑꽃노루발풀 .. 백두산의 야생화 2011.09.04
장백산에 취한 야생화 1- 풍경편 우리나라에서 1700m 이상 되는 고지에 초원으로 남아 있는 산들이 별로 없으니 장백산, 정확히 백두산에 자라나고 있는 야생화는 5월에 눈이 녹고 지금도 녹지 않은 눈이 곳곳에 있었으니 봄부터 가을에 피어나는 여러종류의 꽃들이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자라나고 있는 야생화천국이였다. 사람이 살.. 백두산의 야생화 2011.09.04
장백산의 풀꽃탐사 8 - 7월 22일(여덟째날)-최종일 7월 22일 쾌청, 떠날려니 점점 날씨가 좋아진다. 이제 느긋한 기분으로 일정중 가장 늦은 시간인 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7시40분경 조국을 잃어버린 선조들이 이땅에서 새로운 고국을 갈구하며 행동으로 지켜내었던 역사적 유적지 "일송정'으로 출발, 용정 시내를 벗어나면서 여늬 .. 백두산의 야생화 2011.08.10
장백산의 풀꽃탐사 7 - 7월 21일(일곱째날) 7월 21일 날씨 쾌청 아침 5시 식사를 하고 5시 40분경 출발하여 지금부터 비포장도로로 들어가면서 북한과 중국과의 군사분계선지역을 바라보며 처음 왔던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철의광산도시인 茂山을 거처 龍井으로 귀환하는 코스이다. 처음 비포장도로를 접어들면서 가이드와 탐사대장이 선두에 서.. 백두산의 야생화 2011.08.09
장백산의 풀꽃탐사 6 - 7월 20일(여섯째) 7월 20일 날씨 쾌청 침대가 불편하고 몸이 가려워 3시부터 일어나 쉬고 있는데 3시 30분경 구름패랭이와 가이드가 아침 산보를 즐기자고 제안하여 행복한그대와 마리네, 나도하늘말나리, 풀꽃뜨락이 함께 북파산문주위를 둘러 보러 갔었다. 5시 식사차 식당으로 내려오니 내가 제일 먼저였고, 구름패랭.. 백두산의 야생화 201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