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로 불리우는 구절초 전국의 산과들에 흔히 자라는 다년생초본으로 뿌리는 옆으로 뻗으며 번식하여 대체로 군집하여 살며, 잎은 국화과의 일반모양이나 위로 올라 올수록 가장자리가 조금 갈라진 타원형이고 꽃은 줄기나 가지끝에 한송이씩 피고, 가운데 노란색의 관상화와 분홍빛이 도는 흰색의 설.. 꽃님들 보기 2012.02.19
가을에 피는 개나리모양의 개버무리꽃 잎은 마주나며 2-3장씩 갈라지는 겹잎으로 가을의 8-9월에 잎겨드랑이나 가지끝에 3-6개식 밑으로 향해 달리며, 지름 5-6cm의 연한노란색꽃받침꽃으로 봄에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를 닮은 모습인 미나리아재비과의 개버무리가 있다. 꽃님들 보기 2012.02.19
노란꽃이 익으면 하얀머리숱으로 변해 하늘로 날아가는 조밥나물 봄에 피는 민들레처럼 국화과에 속하면서 가운데 노란 관상화와 설상화가 구분되어 있지 않고, 두상화서속에 관상화와 설상화가 뒤섞여 있는 꽃으로 가을에는 조밥나물이 있다. 쇠서나물처럼 꽃이 지고나면 하얀 머리숱으로 변하여 하늘하늘 하늘로 날아 올라가 새로운 미지에 .. 꽃님들 보기 2011.10.25
바닷가에서 님을 기다리는 해국 중부이남의 바닷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국화과의 해국은 잎의 끝이 둔한 선형으로 타원형의 포근한 솜이불같은 볼륨이 있는 녹색의 잎에 7-11월에 피는 보라색꽃은 두상화가 비교적 크므로 구별하기 쉬운 다년생 초본이다. 같은색 같은모양의 꽃으로 육지에서는 쑥부쟁이, 벌개미취로 나뉘고 바닷가.. 꽃님들 보기 2011.10.24
푸른이끼를 방석삼아 의연히 자라난 정선바위솔 우리나라 정선 소금강이 있는 몰운대에의 절벽이나 바위위에 푸른이끼를 방석삼아 혼자 또는 둘셋이 자라나고 있는 돌나물과의 한국특산식물 정선바위솔은 총상화서의 길이가 5-20cm 이고 연한 노란색꽃잎과 5개의 암술은 처음 녹색이였다가 꽃이 활짝피면 붉은암술로 마치 사파이어 보석처럼 보이며.. 꽃님들 보기 2011.10.23
오손도손 모여 사는 둥근바위솔 전국의 산과 바닷가 숲속에 살며 연한 녹색의 다육질의 끝이 둥근 타원형잎으로 어긋나게 다닥다닥 붙어 있고, 꽃은 9-11월에 길이 5-20cm 가량의 총상화서로 빽빽하게 박혀 있으며. 화경은 5mm 의 흰색 난형꽃잎과 꽃잎보다 긴 10개의 수술이 만들어 내는 꽃방망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거나, 일렬로 배열.. 꽃님들 보기 2011.10.22
어깨를 비비며 의젓하게 비켜선 양미역취 바닷물이 밀려들고 쓸려가는 모퉁이에서 의젓하게 어깨를 비비며 함께 석양을 바라보는 모습이 고요하고 편안함을 안겨준다. 풍성한 열매를 가진듯 풍만하고 황금으로 익혀놓은듯 기분이 흡족해진다. 사람키만큼 자라 든든한 버팀목이 된듯 곡식이 익어가는 느낌이 든다. 국화.. 꽃님들 보기 2011.10.02
가을을 느끼게 하는 곳- 선운사의 꽃 석산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이 있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 뜰채에는 눈이 시러울 정도의 붉은색 꽃이 큼직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느린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수선화과의 꽃무릇(石蒜)이 있다. 외로움에 목말라 6개의 피침형꽃잎이 뒤로 말리면서 둥글게 .. 꽃님들 보기 2011.09.20
가슴을 조이며 피어난 해오라비란 늦은 여름 습도가 높은 시점에 아직도 꺼질줄 모르는 불사조처럼 피어나는 해오라비란을 보며 신비감과 애잔한 마음이 교차한다 , ,, 혹 이땅에서 없어지지나 않은지 ,, 이땅을 떠나 먼 우주로 삶의 터전을 바꾸려 하지는 않은지 ,, , 해마다 그리워하며 그를 위해 무사하기를 기도 하게 된다. < 갤럭.. 꽃님들 보기 2011.09.13
흰눈을 덮어쓴 쌀밥나무를 아시는지 ? - 이팝나무 화려한 봄날을 수놓은 꽃은 잎사귀도 피기전에 얼굴을 내미는 벚꽃이 최고인데, 봄이 끝날 무릎인 모내기철 즈음에 파란 잎사귀를 뒤덮는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물푸레나무과의 이팝나무가 있다. 신도시가 생겨나고 한동안 푸르스럼한 잎사귀를 솟아 내더니 이제야 성인목이 되.. 꽃님들 보기 2011.05.28